2019년 12월 자동차 판매 실적 분석

 

안녕하세요.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드리는 Prelooks-ATV 입니다.

오늘은 작년 12월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을 분석하며 국내 소비자 Needs 및 각 OEM 사의 판매 전략, 2020년도 ATV 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도 12월 국내 OEM 자동차 판매 실적

 

예년과 마찬가지로 12월은 다른 기간 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각 제조사별 판매 실적 달성 및 재고 감소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등이 있습니다.

 

2019년도 12월 국내 OEM 점유율

 

판매량 점유율에서는 현대와 기아가 각각 43%, 34%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쌍용, 르노, 쉐보레의 3위 경쟁이 치열합니다.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제네시스의 성장입니다.

잘 알고 계시다시피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의 고급화 브랜드로써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G80 후속과 11월 GV80의 출시로 인해 원래 계획대로라면 훨씬 더 큰 판매 성장을 이룰 수 있었지만 G80이 2020년 3월로 GV80 또한 2020년 1월로 각각 미뤄지면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19년도 12월 차량 별 판매 실적

 

차량 별 판매 실적을 보면 알수 있듯이 거의 모든 차량이 전월 대비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앞어 말한 바와 같이 각 제조사 별의 연말 프로모션의 효과가 큽니다. 연말 프로모션 중에는 취득세 지원, 할부 지원, 크리스마스 할인 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주요 차량의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분석 및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랜져 IG가 Face Lift 되며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으며

이전 차량의 재고 소진으로 인한 프로모션으로 많은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포터의 경우는 특정한 소비자에를 위한 상용 차량으로 시장 추이와 관계없이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달의 재밌는 점은 QM6의 행보입니다. QM6 차량은 원래 동급으로 취급 되는 모델인 산타페, 쏘렌토 보다 200~300만원 가량 저렴하지만 12월 특별 할인(최대 500만원 할인 지원)등을 통해 거의 투싼, 스포티지, 트렉스 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당겼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산타페와 쏘렌토 등이 전달 대비 판매량이 다소 감소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쏘나타, K5 는 국민 중형 세단으로써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19년도를 휩쓴 펠리세이드는 생산량이 수요에 못미쳐 현재 7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쏘렌토, 아반떼는 등은 내년 각 2월, 3월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예정 되어 있어 판매량 저조가 예상 되었지만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큰 감소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 됩니다.

 

셀토스는 금월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그 이유는 차량의 경쟁력에 따른 감소로 분석 됩니다.

2019년도 8월에 출시한 셀토스는 카렌스의 Position을 차지하는 차량으로써 11월까지는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았으나

연말 프로모션에 따른 대형 SUV의 경쟁력 강화로 인하여 판매 Position이 애매해지는 환경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이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내년 초에 출시 될 쉐보레의 트레블 블레이져가 1955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 될 예정으로 셀토스의 앞날을 크게 가로막게 될 예정입니다. 애초에 인도시장 판매를 목적으로 설계퇸 셀토스는 국내 다양한 SUV 시장에 독보적인 정체성을 차지하기에는 다소 무리함이 있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 향 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시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됩니다.

 

이로써 상위 20%의 주요 모델등을 바탕으로 2019년 연말 및 2020년도 초의 시장 전망을 분석해 보았으며 금주중으로 2020년도 1월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도 상반기 시장 분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