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프리룩스 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주춤할새도 없이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심각한 수준인줄 알았지만 오히려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상황이 더 처참한 상황인데요
모두들 바이러스 걸리지 않게 몸 관리들 잘하시구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3월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국내 , 해외 판매 실적을 분석 및 주변 정보를 여러분 들께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3월은 국내시장에서 이례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한 달이었습니다.
2월 판매량 81,722대에서 거의 2배에 달하는 약 151,025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약 9%에 달하는 판매가 늘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구매심리 위축에 대비하여 개소세 할인연장 및 각 자동차 사의 특별 할일 프로모션 덕인 것으로 확인 됩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좋은 상황이지만 해외 시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3월 한 달간 자동차 5개사의 해외 판매는 44만7000대로 2019년 같은 기간(56만5000대)와 비교해 20.9%가 줄었습니다.
이에 내수에서 선방해준 효과로 전체적으로 지난해 3월(70만3000대)과 비교해 15.0%가 감소한 판매 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국내를 제외한 거의 모든 현대 기아차 공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로 연말기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전세계 판매량은 약 10%~15%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됩니다. 물론 이는 코로나 사태가 6월 전에 어느정도 잠잠해진다는 조건이 전제로 붙어야 하겠지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1/2020040104966.html
현대차의 경우 내수 판매는 7만2000대로(제네시스 포함) 전년 동기(7만대)보다 3.0%가 늘었으며, 해외 판매는 23만6000대로 전년 동기(32만대)보다 26.2% 감소했습니다. 내수가 유지된 것은 신차 판매 및 개소새 할인, 특별 프로모션 등으로 판단 됩니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는 5만1000대로 전년 동기(4만4000대)보다 15.3%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19만8000대) 대비 11.2% 줄어든 17만6000대에 그쳐 전체 판매량은 22만7000대로 1년 전과 비교해 6.4% 감소했습니다.
한국GM의 내수 판매량은 9000대로 전년 동기(6400대) 대비 39.6%가 뛰었으며 수출은 2만9000대로 전년 동기(3만7000대)와 비교해 20.8%가 줄었습니다. 이로써 전체 판매량은 11.8% 감소했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는 좀 다른데요, 3월 내수 판매량은 1만2000대로 2019년 3월(6500대)와 비교해 83.7% 늘어났습니다.
최근 출시된 XM3가 대박을 치면서 5600대 판매된 게 주요 원인이죠.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온 QM6 판매도 2900대에서 5000대로 늘었다. 하지만 수출(3000대)은 로그 판매가 급감하면서 57.4%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1만5000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5% 늘었습니다. 사실상 르노삼성 모델의 해외 수출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큰 영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그랜저, K5, XM3, 트레블 블레이져 등의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는 한달이었는데요 쌍용차는 신차가 없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었것으로 분석 됩니다. 3월 쌍용차의 내수 판매량은 6900대로 전년 동기(1만1000대)
와 비교해 37.5% 감소했습니다. 티볼리가 1900대로 주저앉았고,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2600대로 부진했습니다. 수출은 2500대로 전년 동기(2600대) 대비 4.6% 감소했습니다. 전체 판매량(9300대)은 지난해 같은 기간(1만3000대)와 비교해 29.0% 줄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럼 차량 별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도 3월 차량 별 판매 실적
오른쪽 전월대비 수치 보이시죠? 거의 대부분의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였습니다.
금번 달 주요 차종의 판매 근황에 대해 보시죠.
첫 번째는 신형 그랜저가 1만660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1만500대)보다 57.6% 늘어난 점입니다. 현대차 내수 판매가 증가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한 셈이죠. 거의 이정도면 현대차에 있어서 그랜저는 사랑이죠 ㅋㅋ
개인적으로는 K7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요 상대 적으로 HEV포함하여 약 5,000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현재 기아자동차의 신차의 디자인평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가운데 기아의 플래그쉽 모델인 K7의 내년 초 출시 될 신형은 어떨지 정말 기대됩니다.!!
그 다음은 셀토스 입니다. 지난 달 대비 약 2배 이상이 판매 되며 6,000대 판매를 기록하였는데요.
저는 셀토스의 디자인이 약간 중국스러워서 인기가 많지 않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이 꾸준히 좋더라구요. 또 다르게 보니까 약간 디스커버리를 닮은거 같기도 하구요. 유투버들의 평도 괜찮아서 앞으로도 꾸준한 판매를 보일 거 같습니다.
다음 차량은 XM3인데요. XM3는 QM3의 맥을 이은 차량으로 르노에서 가성비를 내세워 출시한 차량입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5,500대를 판매하며 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차 효과라는게 정말 큰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예쁜 편이며 차체 자체는 소형 SUV중에 제일 큰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다만 실내는 그렇지 않다는거..
겉은 커보이는데 속은 정말 경차 수준으로 좁게 느껴져서 다른 소형 SUV 타시던 분들이 타면 정말 좁게 느끼실 것 같은데요 다만 트렁크 수납 공간은 넓은 편이라 짐을 많이 실으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17일 출시한 쏘렌토입니다.
신형 쏘렌토는 현재 HEV포함 3,875 판매를 기록하였는데요, 3월 중반에 출시하였기 때문에 3월 초로 가정한다면 약 7,000대 가량 판매 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쏘렌토는 이례적으로 가솔린을 출시하지 않으며 1.6L 하이브리드와 2.2 디젤만을 출시했는데요, 국내 최초의 중형 SUV 하이브리드로써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제 예상 수치는 HEV기준 월 4,000~6,000대가 판매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출시 당시 연비 인증으로 논란이 있었는데요, 사전 계약 당시 1만 8,000대의 경이로운 계약 기록을 세우며 그랜저의 사전계약 대수를 넘어섰는데요, 그 중에서도 HEV의 비율이 70%에 육박했습니다. 그런데 1598CC 기준인 15.8Km/L의 연비 기준에 미달하여 친환경차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써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및 취득세 인하 및 공영 주차장 할인 등은 받지 못하게 되었지만, 기아자동차의 파격적인 보상안으로 약 350만원~450만원 가량의 판매 인하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사전계약 당시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국내 최초! 중형 하이브리드 SUV이기에 높은 연비 효율을 장점으로 꽤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통기한은 내년초 산타페 하이브리드 출시 전까지겠지요.
마지막으로는 GV80이 3월 3,300대가 판매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6,200대를 기록했습니다. 요새 제네시스 라인은 정말 너무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3월 30일에 G80 또한 출시를 했는데 반응은 현재 역대급으로 제네시스 판매량은 5,000~6,000대에서 10,000~12,000대로 판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두 차종만 따져서 연간 생산 계획을 약 14만대를 계획했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룩스의 3월 국내 자동차 브랜드 판매 현황 및 전망이었구요!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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